- 집 밥 여 왕

오이지 담그는 방법

뭉지~ 2017. 5. 24. 04:44

 

전, 오이지 를 무척 좋아해요~^^

그런데 일반 마트나 시장에서 사는건... 왠지 단맛이 나서 제 입 맛에는 별로더라구요~

그래서 직접 담그기로 결정!!!!

 

조금 먼 마트에서 오이 반접(50개라네요~ㅋ)에 8900원에 판다고 하였는데~

하루만 세일하는 줄 모르고~ 담날 갔더니~ 12900원으로 올라있어..+_+;;;;;

 

왠지 8900원 보고나서 사려니 손해보는 느낌 같은게 들더라구요;;;;

이거다 싶을 때 샀어야 했는데..ㅠㅠ 그 땐, 직접 만들까말까.. 고민하느라... T^T

 

그래서 며칠 뒤~!!!

동네 마트에서 10개에 1980원에 파는 오이를 2봉 집어 왔습니다~

(더 싼건 아니지만- 세일인 날 가서 산거라...ㅋ 왠지 싸게 산 기분..ㅋㅋ)

 

통이 필요하잖아요~!!

요즘에는 누름판 있는 통들도 나오더라구요~(김치통)

그런데... 누름판이 있는 것이 좋은데~아는데~ 2만원 정도 하더라구요~ 비싸..ㅋㅋ

 

이번에 망하면 담그지 않겠다 싶어~

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통이랑~ 1000원짜리 바구니를 두개 사서 누르기로 했답니다~ㅋㅋ

 

 

지금부터 오이지 담그기 시작합니다!!!

(밑에 사진은 준비물 사온거~)

 

 

 

준비물: 오이 20개(를 하려다~ㅋㅋ 통에 들어가지 않아 15개로..ㅋㅋ), 냄비, 천일염, 종이컵 끝!!!!!!!!

엄청 간단하죵??ㅋㅋ

 

 

 

1. 오이는 천일염을 이용해 씻은 후 물기를 뺀다.

 

 

 

 

 

2. 오이를 통 안에 차곡차곡 정리한다.

 

 

 

3. 지금부터 제일 중요한 소금의 양!!!!!

   저는 네이버 푸드 레시피 정보의 도움을 받았어요~

   냄비에 물이 다 들어가지 않아... 냄비 두 군데에 나누어 끓였어요;;; 그래서 사진은 패스..ㅋㅋ

 

   - 물 3L(생수통으로 계량했다는..ㅋㅋ),

   - 천일염 250g(천일염의 계량은 종이컵으로 했어요.^^ 종이컵 1 + 1/4컵)

 

 

* 위의 사진에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? 사 둔거 보셨죠??ㅋㅋ

  근데 높이가 안맞....;;ㅋㅋㅋㅋㅋ

  그래서 얼음 얼리는.. 저 녀석으로 일단.. 덮었어요~

  오이가 모두 잠길 수 있도록 사선으로 눌러 주었답니다~

  오이를 몇 개 먹고 난 후에는 바구니로 눌러주었어요 ^ㅁ^

 

 

*뚜껑을 닫으면 오이가 뜨거운 물에 쏙~ 들어가요~ㅋㅋㅋ

 

 

 

4. 일주일이 지나면 이렇게 변해요~ 약간.. 화장품 스킨처럼 뭔가.. 미끌거리는 그런 느낌..?ㅋㅋ

   하얀건 원래 그렇게 된다고 하니(엄마찬스.ㅋㅋ) 걱정마세요~ㅋㅋ

  

   오래 두고 맛나게 먹으려면 일주일이 지나면 물을 다시 끓여서 식힌 후 부어주세요~^^

  오이지 담근 물 그대로!! 오이는 씻지 않아요~

 

   (전 이 과정을 했는데.. 워낙 좋아해서 빨리 먹었더니..ㅋㅋ 굳이 라는 생각을 했다는ㅋㅋ)

 

 

 

오이지 맛나게 담그시고 맛나게 드세요~>_<

 

(오이지가 많이 짜지 않아 오이지를 썬 후 1분 정도만 담궈도 충분하더라구요~^^- 간이 좋아~ㅋㅋ)

(제 개인적인 취향은 오이지를 얇게 썰어서 고춧가루, 깨, 참기름을 넣고 꼭꼭 쥐면서 무치면 참 맛나더라구요~^^)

 

 

 

 

담근 날 17. 5. 14

 

오늘 또 다시 담금..ㅋㅋㅋ   또 담근 날 17. 5. 24